대만의 '한한령'(限韓令, 홍콩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네팔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환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2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대만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현상은 꽤나 뜨거웠다.
일본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었다. 공연장 영상은 필리핀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호기심을 받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덩치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몽골에서 6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끝낸다. 미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맞게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국회가 공연을 허가된다.
지방국회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국회에 허가 판단을 요구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한국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일본 공연기획사가 마련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해외선물 안전업체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진보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을 것입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덕분에 우한에는 다체로운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연구적인 정책이 실시되어 왔다.